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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정돈된 삶/건강 관리기록

의료용 압박스타킹 효과와 착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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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지는 추세인 것 같아요. TV나 SNS상의 광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더라구요. 저 또한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고 여러 종류의 압박스타킹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그 중 저에게 가장 잘 맞았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더불어 미용목적의 압박스타킹과 차별화되는 압박스타킹의 효과는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신으면 좋은지 등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선택한 압박스타킹은 "알자토레그서포터" 입니다. 일본제품이라고 하구요. 저는 병원에서 바로 구매했지만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으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해요! 가격은 사이트별로 천차만별인데 최저가 3만원정도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아리형, 무릎형, 허벅지형, 팬티형 등 다양한 옵션이 있구요. 저는 종아리형과 무릎형(발트임), 허벅지형(발트임) 세종류가 있습니다. ^^ 사이즈는 M사이즈를 했는데 신는동안 살이 많이 빠져서 S사이즈를 재구매해야할 것 같아요! 

 

다른 제품들도 많이 사용해봤는데, 대부분 저는 너무 가렵더라구요. 간혹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압박스타킹의 경우 흘러내려가지 않게 하기 위한 고무패킹 같은것이 있었는데, 그게 쪼이면서 피부가 손상되기도 하고 아픈데 가렵기까지 하니 압박스타킹 자체를 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알자토의 레그서포터는 부드러운 면에 압박강도도 괜찮았고 하루종일 신어도 벗었을때 가렵지 않았어요. 그래서 매일 신는것에 부담이 없었고, 지금도 잘 착용하고 있답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의료용 압박스타킹과 일반적인 압박스타킹의 차이점?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단계적 압박이 적용되어 혈액순환을 돕는 일종의 "의료기기" 에요!

심장에서 먼 곳은 강하게 압박하고 심장에서 가까운 부위는 보다 약한 압박이 가해지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즉, 부위별로 다른 압박이 가해지며 발목에서 허벅지로 올라올수록 압박이 점점 약해지게 되면서 혈액을 심장 쪽으로 짜 올려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형보정 목적의 압박스타킹은 스키니진, 레깅스와 같이 하체 전체에 100%의 압박을 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다리 전체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종아리 통증, 발 시림,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게 돼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효과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나타나는 다리 부종 및 무거움 등의 증상이 좋아질 수 있고 하지 정맥류 및 각종 정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으로 착용하므로 당장 치료가 힘든 하지 정맥류 환자분들에게는 증상 완화 및 혈전 생성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수술을 마친 환자분들이 착용하면 약물의 빠른 흡수를 돕고 통증이 경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하지 정맥류 수술을 마친 환자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해 가족력이 있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장인 등 일반인분들도 착용하실 수 있으며, 당장 치료가 힘든 임산부분들도 착용하시면 좋다고 하니 착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하지정맥류 비율이 높다고 하니 미리미리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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