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꿈은 여행작가/국내여행

[부산 여행] 해운대 스카이캡슐열차, 해변열차 이용 후기 및 꿀팁!

반응형

 

오늘은 지난 주말 이용했던 부산 해운대의 핫플, "캡슐열차 & 해변열차"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해운대 스카이캡슐 /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캡슐열차는 SNS 상에서 이쁜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많이 접해보셨을텐데요,

'대체 해변열차는 뭐지? 블루라인파크?? 어디서 어떻게 출발하고 어떻게 돌아오는거지? 편도인가, 왕복인가?'  

등의 의문이 들며 처음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시스템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실거에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블루라인파크 : 해운대 미포~ 청사포~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하여 해안절경을 따라 1층 해변열차, 2층 스카이캡슐열차를 운행하는 관광시설입니다. 
  • 스카이캡슐 : 해운대 미포~ 청사포까지 2km 구간으로 자동운행되며 10m 공중 레일에서 바다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반대방향인 청사포~미포도 운행)  * 가격 : 편도 [2인승-35,000/ 3인승-45,000/ 4인승-50,000]  * 탑승시간 : 약 30분  
  • 해변열차 : 해운대 미포~ 청사포~ 송정까지 운행하는 배터리 충전방식의 친환경 관광열차.                                           * 가격 : 편도 [1회 승차 시-7,000] / 왕복 [2회 승차 시-12,000] / 자유이용권-16,000  * 탑승시간 : 약 25분

왼쪽: 스카이캡슐 / 오른쪽 : 해변열차

 

▶코스소개 

 

1. 해변열차

매표소는 미포, 청사포, 송정 정거장에 위치하며, 미포와 송정 정거장은 종점역으로 도착 시 모두 하차해야 함.

* 자유이용권 구매 시 모든 정거장에서 이용가능하나, 동일정거장에서 2회 사용은 불가

출처: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

 

 2. 스카이캡슐 : 미포 → 청사포, 청사포 → 미포 구간을 편도로만 운행. 중간역은 없음. 

(왕복을 원할경우 도착정거장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경로 추천)

출처: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

 

 

후기

저희는 토요일, 미포출발 청사포 도착으로 스카이캡슐을 먼저 타고 (3시 반~4시) /

청사포역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로 돌아오는 코스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스카이캡슐 예매를 늦게 하는 바람에 남은 자리가 저녁시간대뿐이라 야경을 봤기에 이번에는 오후시간대로 예매를 했습니다. 

캡슐열차 야경 후기는 저의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welldigger36.tistory.com/4

 

부산 해운대 캡슐열차 이용후기

해운대 바다의 전경을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카이캡슐(캡슐열차), 그리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변열차, 두가지 열차 이용후기와 꿀팁을 알려드리

welldigger36.tistory.com


네비에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역' 찍고 출발!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이용고객은 2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며 SUV, RV 등 대형승용차는 주차불가. 

100m 전방 우측에 '미포공영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해당차량이나 만 차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 주차할인은 없음)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역 주차장

 

미포역까지 가는 산책로에서 사진도 찍고, 추로스와 마실 것 등을 좀 샀어요. 

 

룰루랄라, 들고 올라가서 대기를 30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저흰 77번 노란색  캡슐열차였어요 :)

가다 보니 중간중간 간이역에서 해변열차의 모습도 보입니다.

 

 

 

 

바다도 보고 간식도 먹으며 신기해하다 보니 어느새 청사포역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청사포의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청사포역"이라는 한옥의 느낌과 요즘 갬성이 충만한 카페에 가서 디저트도 폭풍흡입 합니다. ㅎㅎ

청사포역 카페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되는 다릿돌 전망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해변열차를 기다렸다가 타고 다시 미포역으로 돌아왔어요. ^^

 

나오는 길에 있던 스티커사진기계에서 가족사진도 남겼습니다. ㅎㅎ

 

아주 알찬 시간이었네요 ^_^

 

 


▶운행시간 및 예약 안내

 

 

                                      왼쪽 : 해변열차 예매시간표    /    오른쪽 : 캡슐열차 예매 시간표 (2023/3월 토요일 기준)

 

* 해변열차 운행 간격 3 회 : 시간당 (3 편성)

*스카이캡슐 예매시각은 회차별 30분 단위이며, 12:00~12:30 예매인 경우 12시 출발, 12시 30분 도착이 아니라, 그 사이에 입장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패키지 구매

스카이캡슐(편도)과 해변열차(자유이용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리적인 금액에 열차와 캡슐 둘 다 타보고 싶다면 추천!


▶여러 가지 팁!

일몰시간대에 미포출발 청사포 도착 캡슐열차를 타면 노을이 지는 해안절경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당연히 이 시간대가 피크타임으로 인기가 많겠죠. 그래서 주말 피크타임(오후 4시 반~5시 반)은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 캡슐열차 대기는 미포정거장 보다, 청사포정거장이 훨씬 한가해서, 대기가 긴 것은 싫지만 이쁜 배경은 놓치기 싫다면 주말일몰타임 청사포-미포행 캡슐열차를 미리 예매하세요! *

 

★추천코스 : 미포에서 해변열차로 출발할 경우 다릿돌전망대에서 하차하여 구경한 후 청사포까지 걸어가며 청사포의 명소들(등대 및 방파제) 관람도 하고, 맛집이나 카페등에서 시간을 보낸 뒤 청사포 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열차를 타고 다시 미포로 돌아오시는 경로가 저는 참 좋았습니다.

 

간식 : 처음 캡슐열차를 탈 때는 먹을거리가 없어서 30여분 간 입이 좀 심심했거든요. 그래서 두 번째 갔을 때는 추로스와 과자, 음료 등등 간식거리를 바로 앞에서 사갔는데 바다 보며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캡슐열차
해변열차

 

날씨가 따뜻해져서 나들이하기에 참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 해운대의 귀염뽀짝한 열차들과 함께 시원한 바다를 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________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