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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여행작가/국내여행

[제주 동부 여행] 스누피가든, 아이도 어른도 행복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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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아이와 가을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4박 5일 일정 동안 3일은 동부를, 2일은 서부를 여행하며 여러 곳을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말 좋았던 곳이 바로 "스누피가든" 이었어요.

 

스누피가든 야외정원 가는길

 

특히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야외 정원과 잘 어우러져서 정~~~~말 힐링됐어요.

실내도 귀염뽀짝하게 너무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제주에 가면 꼭 들러야한다고 강추하고 있답니다 ^^

 

 

 

  • 이용안내 

위치 :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이용 : 연중 무휴 / 주차 무료 / 관람시간 약 2시간 소요 

운영시간 : 하절기(4-9월) : AM9 - PM7 / 동절기(10-3월) : AM9 - PM6 [테마홀 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가격 : 성인(20세 이상) - 18,000원 / 청소년(14-19세) - 15,000원 / 소인(36개월-13세) - 12,000원 /

          36개월미만 무료[증빙서류 필참] 

* 얼리버드티켓 이용시 (오전 11시 이전 입장) 10% 할인 금액 적용  : 네이버 예약
  ------>  성인 : 16,200원 / 청소년 : 13,500원 / 소인 : 10,800원

  

 

* 버스 이용시 [승차-제주국제공항(112번, 121번) / 환승-대천환승정류장(810-1번, 721-2번) / 하차-아부오름] *

 

 

  • 지도

https://kko.to/DNf_0GpJMa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덕천연수원] 이라는 곳인데요~

스누피가든도 구좌읍에 위치해 있어서 덕천연수원에서는 차로 10분정도 걸렸어요. 

덕천연수원에서 숙박하고 스누피가든 가는 코스 추천해요 ! 가까우니 좋더라고요 ^_^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해 10시쯤 입장을 했어요. 평일(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스누피가든 입구

 

 

 

저희는 미리 예약을 못해서 키오스크로 표를 끊었어요. 막 들어가려는 찰라, 찰리브라운과 스누피가 등장했어요!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같이 사진도 찍고 하이파이브도 하며 입장 전부터 이미 신남 ^^ 

그런데 들어가서는 이 인형탈을 쓴 찰리브라운과 스누피를 한번도 만나지 못했어요!

(입구에서 기다리더라도 같이 사진을 남기는게 좋을듯)

 


 

스누피가든은 실내 가든 하우스와 야외 가든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실내에는  50년간 연재된 피너츠의 원작과 찰스슐츠의 철학, 등장인물 등의 이야기가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어요!

 

 

 

 

너무 귀염뽀짝해서 사진찍기 바빴는데요~~ 그 와중에 곳곳에  스누피와 친구들이 전하는 명언이 새겨져 있더라구요. 

그 말들이 너무 감동이고, 힐링이 되기도 해서 제게 임팩트가 꽤 있었어요.

 

 

스누피명언

 

 

스누피에 대해 잘 모르고 갔다가 팬이 되어 나왔답니다. ^^              


자, 이제 야외 가든으로 갑니다. 

 

스누피가든 포토존

 

가든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포토존이 있어요! 

여기선 사진 필수 입니다 ^____^

 

 

 

야외 정원은 피너츠 스토리로 구성한 11개의 테마 정원과 수목테마 관광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2만5천여평의 공간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다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어요!

 

 

 

가는 길 중간중간 지도가 나와 있어요! 

그래도 너무 넓어 헷갈릴 수 있으니 들어갈때 브로슈어를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7살 여자아이도 처음에는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올라가고 하더니 뒤쪽으로 갈수록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중간즈음에 루시의 레모네이드카페가 있어요! 

잠시 들러 화장실도 가고 음료도 마셨더니 다시 충전이 되어 끝까지 잘 볼 수 있었어요.

 

루시드레모네이드카페

 

사진은 카페 뒤쪽 마당이에요~ 여기 귤나무가 많아서 사진찍기에 좋았네요 ^^


 

저희가 갔던 날이 할로윈 바로 전날 (10/30)이어서 여러 가지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어요!

 

 

 

그런데 병뚜껑으로 할로윈 벽화 완성하는 곳은 목공용 풀이 다 굳어서 안나오고, 방치되어 있는 등 관리가 안되고 있었고, 

할로윈 문구를 외치고 사탕을 받는 스팟에는 아직 할로윈 코스튬을 입은 친구들이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워셔블 분필로 바닥이나 책상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웜 퍼피 레이크에 도착해서 스누피와 찰리브라운이 호숫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뒷모습 장면을 재연해 보았어요.

 

 

 

이 모습은 인스타에서도 많이 보이는 스누피가든의 인기 포토존이랍니다. 

저희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남겨보았어요. 호수에 비친 나무들과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 이쁩니다. ^^

 

 

스누피가든 웜퍼피레이크

 

 

구경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는 넓은 터가 있었는데 그곳에 핑크뮬리도 있고 억새풀과 팜파스 존도 있고 대형 스누피 구조물들이 있어 사진찍기에 좋았어요. 저희가 갔던 날은 학생들이 소풍인지, 수학여행인지 많이 와서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더라고요. 친구들끼리 오면 정말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

 

 

나오는 길에 ~ 기념품샵도 놓칠 수 없죠! 

 

스누피가든기념품

 

 

저희는...  감귤버킷모자3개, 동백꽃 스누피 인형 키링, 스누피 인형 헤어밴드, 스누피 엽서까지..... 총 79,700원을 쓰고.. 

(입장료보다도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내고.. ㅎㅎㅎ)

기분좋게 나왔답니다. ㅎㅎㅎ

저 모자는 셋이서 같이 쓰고 다녔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어디서 샀냐고 물으시더라고요 ^^

일반 버킷햇보다 스누피 캐릭터가 있어 포인트가 되고 더 이뻤던것 같아요!

모자는 개당 15,000원 이었습니다  :)

 

오전 일정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스누피가든 근처맛집

 

 

스누피가든 근처 맛집으로는 "동백낭식당" 을 추천드립니다. 

남편이 제주도에서 먹은 것들중에 최고래요 ㅎㅎ

 

다양한 테마로 잘 꾸며진 귀염뽀짝한 스누피하우스와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듯 했던 야외가든에서 힐링했던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제주 동부 여행코스중 하나로 "스누피가든"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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