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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여행작가/국내여행

[제주 동부 여행] 산굼부리, 가을에 꼭 가야할 억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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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꼭 들를 곳 리스트에 있었던 곳이 바로 산굼부리 인데요~

산굼부리는 가을에 방문해야 은빛물결의 억새와 높고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장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 가을 여행 때,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에요!

 

 

 

제주도에는 새별오름 및 여러 오름들이 있고 그곳 역시 억새가 멋들어지지만, 오르기에 쉽지 않은 코스이기도 한데요~

(특히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산굼부리는 비탈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억새가 펼쳐진 장관과 멋진 분화구를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경관을 즐기고자하는 분들께 강추드려요 ^^

 


  • 이용안내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운영시간 : 

[3월~10월] : 매일 09:00 - 18:40 3월~10월 (입장마감 18:00)
 

[11월~2월] : 매일 09:00 - 17:40 11월~2월 (입장마감 17:00)

주차공간 : 무료, 주차자리 넉넉함

가격 : 성인 - 6,000원 / 청소년&어린이(만4세이상) - 4,000원 / 경로(만65세 이상), 도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 4,000원

 

  • 지도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산굼부리는 어떤 곳인가?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로 둘레가 2km가 넘는 화구에요. 제주도에는 360여개의 기생화산이 있지만,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 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 분화구만이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이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화산의 형태를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입니다. 

 

 

산굼부리 분화구

 


 

주차를 하고 티켓팅을 하러 가기 전 전체 지도와 추천코스가 나와 있어 꼼꼼이 확인을 해줍니다. ^^

 

 

 

지도를 살펴보면 산굼부리 분화구는 뒤쪽에 있고, 분화구로 올라가는 길에 양쪽으로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그곳에 매점, 식당, 화장실, 기념품가게 등이 있어요. 

포토존도 곳곳에 있답니다. 

 

 

 

저희도 귀여움 뿜뿜한 포토존에서 한컷 남겨보았어요 ㅎㅎ


 

본격적으로 비탈을 오릅니다. 추울까봐 외투를 입고 갔는데 올라가며 하나씩 벗었어요 ㅎㅎ

 

 

 

 

저희가 갔을 때 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수학여행을 온 것 같았어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그래도 워낙 넓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학생들에게 부탁해 가족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돌길을 따라 올라가서 분화구가 보이는 쪽에 도착하면 멋진 광경이 또 펼쳐집니다. 

 

산굼부리 분화구

 

 

돌아내려오다보면 넓은 들판 가운데 산굼부리 글자모양의 의자가 있어요.

이곳은 산굼부리의 시그니쳐 포토존이랍니다. 

 

 

산굼부리

 

 

 

 

 

이 포토존은 5년전 겨울에 아이랑 왔을 때 사진을 찍었던 곳이기도 해서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같은 곳에서

훌쩍 자란 아이와 사진을 남겨보았답니다. 비교사진 보이시나요~ 역시 가을하늘에서의 사진이 훨씬 이쁘네요 ^^

 

 

 

 

팁!!!
일몰시간대 산굼부리는 너무나 멋지지만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멋진 광경을 눈에 담고 싶다면 일몰시간에,  사진이 잘 나오기를 원하신다면 낮에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

 

산굼부리

 

역시나 소문대로 억새가 만발해 굉장히 멋있고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구름이 묵직하게 내려앉아 더욱 장관이었답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 

가을에 제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셔서 꼭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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