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자 아이와 세식구, 제주 여행중이에요! 동부에 머물다가 3일차에 서부로 넘어왔는데요 :)
숙소가 한림에 있었고, 숙소 가까이에서 아이가 하고싶어한 귤따기 체험을 알아보던 중, 찾게된 곳!
제주스런 인생샷을 남기게해준 "카페 귤한가" 였어요.
귤밭은 생각보다 넓었고, 곳곳에 있는 포토존마다 너무 귀엽고 이뻤어요.
가격은 바구니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 1.2kg 작은 양동이 만원 2.5kg 큰 양동이 만오천원 |
시간제한은 따로 없고, 바구니에 담는만큼 가져가는 거에요!
귤따기 체험은 11월~1월중에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면 왼쪽 양동이가 작은거, 오른쪽에 있는 양동이가 큰 양동이 입니다.
저희는 작은양동이 세개로 신청해서 3만원 들었고요~ 한 바구니당 15개 넘게 잘 담았어요. ^___^
따온 귤은 2천원만 내면 착즙해서 쥬스로 만들어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체험하는 동안 귤밭에 있는 귤은 마음껏 먹어도 된답니다. 단, 껍질은 바구니에 담아야 해요.
이용안내
위치
네비 검색시 : '카페귤한가' 가 아니라 '귤한가'로 검색할 것!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거리!!)
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5시 (라스트오더 오후4:30)
연락처
0507-1314-5914
원래 다른 일정이 있었다가 취소가 되어서 급하게 가게된거라, 당일 아침에 네이버로 예약했고요.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2군데가 있고 평일 오후시간대, 자리 넉넉했어요.
들어가는 돌담길도 이쁩니다.
아담한 카페가 먼저 나오는데요, 예약 확인 후 바구니와 장갑, 수확용 가위를 주십니다.
까페 안에는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이미 모자를 맞춰쓰고 가서 패쓰 했지만 준비 안해가신 분들은 사진찍으실 때 포인트로 구매하셔도 좋을듯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감귤밭으로 향했는데요~
가는길에 보이는 포토존들. 너무 이쁘고 취향저격입니다.
포토존에 있는 귤나무 귤은 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어요! (그래야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겠죠? ^^)
햇살을 많이 받아 당도가 높은 귤이 열리는 나무가 모여있는 스팟으로 간뒤,
귤 따는 방법을 배우고, 사장님은 가시고 저희끼리 남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귤을 따는 딸을 보니, 정말 오기 잘했다 싶었어요.
그리고 저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정말 잘나오더라고요 ^^
부지런히 귤을 따서 바구니 세개를 다 채우고, 이제~ 포토타임 입니다 ㅎㅎ
포토존
그네도 있고, 조그맣게 모래놀이장도 있어요.
귤 다 따고, 카페에서 쉬면서 아이들 놀게해도 좋겠다 싶어요.
이곳은 펜션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펜션 이용시 귤따기체험이 무료라고 해요! 펜션이 가성비가 좋다는 후기가 많고
실제로 1박 가격이 18~21만원으로 괜찮았어요! 다음번에는 숙소로 이곳을 이용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가까이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도 있으니 더 좋았어요.
가을~겨울 제주에, 한림에 머무르신다면 "귤한가"에서 귤체험 하고 인생사진도 건져보세요!
지금까지 웰디거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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