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김해 맛집] 항아리수제비가 유명한 배가네 흥동 수제비, 로컬맛집 추천

반응형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날씨가 쌀쌀해지는 것 같은 요즘이네요.

이렇게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엔 따뜻한 국물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김해의 찐 로컬맛집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항아리수제비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흥동 항아리수제비

 

배가네흥동수제비 흥동본점.

 

배가네 흥동 수제비

 

위치 : 경남 김해시 흥동로 142

영업시간 :  오전 10:30 - 21:00  (라스트오더 : 20:30)

휴무일 : 매월 네 번째 월요일! (설, 추석, 여름휴가 제외)

전화번호 : 055-327-8755

주차 : 주차장 두 곳 있음 (가게 바로 앞 [5~6대] 가능 / 건너편 주차장 [20대 정도] 가능).

      *주말은 웨이팅이 길어 주차장 이용 회전율이 낮음, 골목 주차나 대중교통 이용 권장*

 

흥동 수제비 주차장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이른 점심 시간 (11시 30분 즈음)이라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었는데

홀에는 딱 한테이블만 남았더라고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식사를 다 끝내고 나올 땐 (12시 30분 즈음) 웨이팅이 좀 있더라고요. 5-6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는 단촐합니다. 단 세 가지! 

 

항아리수제비 메뉴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메뉴판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ㅎㅎ

저희는 항아리수제비2인, 김밥 2줄 이렇게 시켰어요.

음식은 정말 금방 나와요. 5~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배가네 흥동 수제비

 

깍두기는 저희가 먹으면서 리필을 세 번 정도 한 것 같아요! 제 피셜 깍두기 맛집이에요!!

 

 


총평 :  이 곳은 김해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찐 로컬맛집인데요,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곳의 음식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는 "수제비+김밥+깍두기"의 조합이 좋아서인 것 같아요! 같이 먹으니까 정말 음식이 순 ~ 삭 되더라고요.

임신했을 때도 여기 수제비랑 김밥을 같이 먹고 싶어서 문 닫기 직전에 와서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한 가지만 먹기에는 아쉽고 수제비와 김밥, 깍두기를 같이 먹어야 맛있습니다. ㅎㅎ

 

1. 수제비

: 새우, 굴, 홍합 등 해산물 국물 베이스에 애호박, 버섯 등 야채가 들어가 있는 수제비예요. 반죽이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칼국수도 육수 베이스는 같고 면만 달라진다고 하니 면을 더 좋아하시는 분은 칼국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김밥

: 집에서 갓 만든 김밥 같은 느낌인데요, 저는 여기 김밥을 먹을 때마다 상큼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별 게 안 들어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맛있습니다. 

 

3. 깍두기

: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어서 계속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깍두기가 신선하고 국물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주말에는 지나가다 보면 웨이팅이 항상 길고 가게 앞이 북적거리더라고요. 그래도 메뉴의 특성상 회전율이 좋아 기다리실 만할 것 같습니다. 

 


√  주말, 공휴일은 수제비 및 칼국수의 추가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밥은 추가주문 가능)

√  식당 내부에는 테이블이 19~20개 정도 있어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반반정도 비율로 있습니다.

√  저는 이곳의 상호명이 "흥동항아리수제비"인 줄 알고 네비 검색을 계속했어요. 근데 이렇게 검색하면 카카오네비에는 뜨고 티맵네비 어플에는 안 뜨더라고요, 네비 검색하실 때 정확한 상호명은 "배가네 흥동 수제비"입니다.

 

TMI

식사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뻥튀기를 파시는 아저씨가 계신데요. 

저희가 들어갈 때 몇 개 주셔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길래 

식사하고 나와서는 두 봉지나 샀어요. ㅎㅎㅎ 한봉지에 3천원, 두봉지 5천 원입니다. 

 


맛집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에, 세 가지 음식의 꿀조합까지. 김해의 로컬맛집으로 찐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 날에, 꼭 가보세요 ^_____^

 

 

 

반응형